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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o Molto Onorato di Incontrarvi, Venezia!
다행히 넷째날의 날씨도 최고였다. 푸르른 하늘.. 그동안 다녀왔던 독일, 영국, 그리고 이탈리아까지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좋았던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어제 그렇게 친구들이랑 만나고 어느 덧 4박 5일 일정에서 베니스 마지막 여행일이 되었다. 마지막 날은 Dublin가는 비행기가 오전 10시 10분이었기에 2시간 전인 체크인시간과 공항가는 버스 시간까지 하면 늦어도 아침 7시 30분 버스를 타야했기에 여행으로는 마지막 날이 되었다. 제목에 쓴 이탈리아어는 '만나서 매우 반갑습니다'라는 뜻. 이탈리어어 문장으로 외운 것중 아마 가장 긴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역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다시 베네치아로 들어가는 버스를 탔다. 이제는 뭐 익숙한 버스.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베니스를 크게 4구역으로 나누었다. 대운하를 기준으로 왼쪽지역, 그리고 오른쪽 지역은 산 마르코 광장이 있는 곳과 그 위쪽, 그리고 리도 섬과 무라노 섬 이렇게 4곳으로 나누어서 여행을 했는데, 마지막 날은 못가봤던 대운하의 왼쪽 지역에 해당한다. 이동수단은 튼튼한 두 다리!
▲ San Nicolo' da Tolentino
V. Scamozzi에 의해 16세기에 지어진 성당이다.
▲ Santa Maria Gloriosa dei Frari
산타 마리아 그로리오사 데이 프라리 성당으로, 내부에는 베네치아의 유명인들이 다수 잠들어 있다.성당에 붙어있는 종탑은 베네치아에서 높은 건축물 중 하나이다.
▲ Santa Maria Gloriosa dei Frari
▲ Santa Maria Gloriosa dei Frari
▲ Scuola Frande di San Rocco [산 로코 학교]
16세기 초에 산 로코의 시의회장으로 사용되었으며, J. Tintoretto가 1564~1588년 동안 그림 작업을 했었던 곳이다.
▲ San Rocco
15세기 초에 지어졌으며 18세기에 재건축된 성당으로 산 로코 학교 옆에 있으며, G. Marchiori 와 S. Ricci, 유명한 화가인 J. Tintoretto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 상점에서 전시중인 유리공예품들.
▲ Osteria al Ponte
베네치아의 명물 오징어 먹물 파스타(Spaghetti al nero di seppia)를 먹기 위해 찾은 곳인데, 시간을 못맞춰서 먹어보지 못했다.. 아흑!!
주소는 Campo S. Polo 2741/A이며, Campo S. Polo [산 폴로 성당] 근처에 있다.
▲ San Polo
원래 비잔틴 양식의 건축물(9세기에 설립된 기록이 있다)이었으나, 급격한 변화를 두 번이나 겪게 된다. 15세기에 후기 고딕양식으로 바뀌었으며, 19세기 초 신고전주의의 영향을 받아 바뀌게 되었다. 고딕 양식이 남아있는 것 중에는 건축물 정면의 거대한 장미창(rose-window)이 있다.
아마도 Campo S. Polo [산 폴로 광장].. Campo는 보통 성당 앞에 있는 광장을 말하는 것 같음..
레이스 제품 역시 이 곳 베니스의 명물이다. 요건 19금?-_ -
▲ Mercati di Rialto [리알토 시장]
베니스에서 생동감있고 가장 특징적인 지역 중 하나인 리알토 시장은 리알토 다리 부근에 있으며, 집회, 상거래, 교환이 이루어지는 전통적인 장소이다. 과일, 채소, 꽃, 어류를 파는 상인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들은 말 그대로 베니스의 상인들?
▲ Mercati di Rialto
여행을 하다보면 유명한 장소들 가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곳이 더 끌린다.
▲ Mercati di Rialto
▲ Mercati di Rialto
▲ Mercati di Rialto
▲ Mercati di Rialto
▲ Mercati di Rialto
▲ Gondola [곤돌라]
오래 전 어느 날 베네치아를 침략한 외적이 섬의 처녀를 모조리 납치해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에 청년들은 분노하며 신부감 구출 작전을 세운다. 소리없이 움직이는 작은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신부를 구출해오자는 것이었고, 결과는 대성공이었다고한다. 이 때 만들어진 배가 바로 베네치아의 명물이 된 곤돌라였다는 것이다. 지금은 대부분이 관광용이며 요금은 50분에 70~100유로정도 이며, 정원은 6명이다.
가운데 보수중인 건물이 Ca' da Mosto이며, 13세기에 지어진 베네토 비잔틴 양식의 건물이다. 베네치아의 항해사로 추앙되던 Da Mosto가의 집이었다.16~18세기에는 베네치아에서 가장 중요한 호텔 중 하나였다고 한다.
▲ San Giacomo di Rialto [산 자코모 성당]
리알토 시장 내에 위치한 이 성당은 421년에 건립되었다. 베니스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1097년에 이 성당의 재단이 시장과 연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성당의 외부(apse)에 12세기의 비문이 적혀있고, 그 내용은 상인들은 정직해야 하며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적혀있기 때문이란다.
리알토 다리에서
분명히 리알토 다리 부근인데.. 어딘지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는다..
▲ Santa Maria dei Miracoli
1481~1489년, 롬바르디아 지방의 어느 건축가가 만든 르네상스식의 매우 아름다운 산타 마리아 데이 미라콜리 성당이다. 베네치아 사람들도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 Scuola Grande di San Marco & Santi Giovanni e Paolo
베니스의 6개 시청사 중 하나인 이 건물은 현재는 일반 병원으로 쓰이고 있다. 1260년에 지어졌으나 화재로 인해 재건축이 되었으며, 그로인해 매우 아름다운 대리석 외관을 갖게 되었다. 오른쪽 건물은 13세기에 프란체스코회에 이어 베네치아에 두번째로 들어온 도미니코회 수도회에서 지은 성당이다. 14~15세기의 총독들의 무덤이 내부에 있다.
Venezia의 6개 지구는 Cannaregio(산타루치아 역에서 리알토 다리), San Marco(산 마르코 광장 주변 지역), Castello(산 마르코 광장 동쪽 지역), Santa Croce(산타 루치아 역 맞은편에서 산 로코 학교), San Polo(산 폴로 광장), Dorsoduro(산타 루치아 역에서 아카데미아 다리)이다.
▲ Santi Giovanni e Paolo
산티 조반니 에 파올로 교회
▲ Santa Maria Formosa
15세기 후반 M. Codussi에 의해 재건축된 이 성당은 바로크 형식의 종탑을 갖고 있다. 실제로 과거에는 성당이 아닌 미술공예 협회의 건물이었다고 한다.
▲ Santa Maria Formosa
▲ Palazzo Grimani
16세기 궁으로 그 당시 베니스의 중요한 역사 중 하나인 건물이다. 베니스에서 유일한 고대 로마양식의 궁전이다.
Santa Maria Formosa 광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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