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속의 영국, 북아일랜드 > Ess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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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일랜드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120마일(약 190Km)의 북부해안도로이다. 이 곳은 모나고 바람에 돌출된 절벽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풍경, 신화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해변들이 그것이다. 대다수가 훼손되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신비하고 영웅적인 바이킹과 고대 아이리시 부족의 신비한 이야기들이 스며져있다.

▲ Carrickfergus Castle

아일랜드에서 가장 잘 보존된 노르만 성이다. 1178년, John de Courcy에 의해 축조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 바로 직전까지 그 성의 역할을 했었다.

▲ Carrickfergus Castle

▲ Carrickfergus

Carrickfergus는 Newry와 함께 영국 침략 이전부터 있었던 얼스터의 가장 오래된 마을이다. 비록 조그마한 항구이지만 현무암으로 건축된 Carrickfergus성, St. Nicholas성당, 그리고 미국의 제7대 대통령인 Andrew Jackson의 생가와 기념관이 있다.

Andrew Jackson 부모의 고향이 Carrickfergus이기 때문이란다.

▲ Carrickfergus

▲ Carrickfergus

▲ Carnlough Harbour

Carnlach는 게일어로, "place of cairns" (돌무더기의 장소)라는 뜻이다. 매우 작은 항구도시이며, 2001년에 인구는 1,444명이었다. 

▲ Carnlough Harbour

▲ Carnlough Harbour

▲ Ballintoy

Ballintoy는 Ballycastle와 Giant's Causeway 중간에 있는 도시로 2001년 인구는 겨우 165명에 불과한 작은 도시이다. 하지만 Ballintoy에서 약 1Km떨어진 곳에 있는 Carrick-a-Rede Rope Bridge를 찾는 방문자 수는 14만명이 넘는다고 한다. 또한 Giant's Causeway와 Rope Bridge를 가기 위한 관문도시이다.

▲ Carrick-a-Rede Rope Bridge를 가며

앞에 보이는 작은 2개의 섬은 Stackaboy라 불리며, 뒤에 큰 섬은 Sheep Island이다.

매표소부터 Carrick-a-Rede Rope Bridge까지는 약 1km정도 걸어야 한다.

▲ Carrick-a-Rede Rope Bridge

Carrick-a-Rede Rope Bridge는 Carrick섬과 연결해주는 다리인데, 이 섬에 사는 어부들이 350년이 넘는 기간동안 두 곳을 연결하는 이 다리를 건설하였다. 30m 높이의 다리 위는 섬 사이로 이동하는 연어를 잡기에 최적의 장소였다.

Carrick-a-Rede Rope Bridge는 3월부터 10월(정확히 11월 2일)까지만 건널 수 있다.

▲ Carrick-a-Rede Rope Bridge

30m높이의 다리에서 스코틀랜드 바다를 바라보는 광경은 아찔하기만 하다.

▲ Carrick-a-Rede Rope Bridge

다리의 길이는 18m정도이며, 바람에 의해 로프가 흔들린다.

▲ Rainbow

Ballintoy에서 보면 Rathlin Island가 보이는데 무지개가 보여 찍었다. 아일랜드에서는 무지개를 쉽게 볼 수 있는데, 날씨 변화가 심하기 때문이다. 무지개가 만들어지기 위해선 한쪽은 비가, 한쪽은 맑아야 한다고 한다.

▲ Giant's Causeway

World Heritage Site, National Nature Reserve, Area of Special Scientific Interest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Giant's Causeway.

약 4만개의 육각기둥(주상절리)으로 형성되어있다.

▲ Giant's Causeway

Portnaboe라는 곳이다. Welcome to the Giant's Causeway라는 소책자가 나오는데, 그 곳에 재미난 것이 있다. 일명 숨은 그림 찾기. 총 6개의 숨은 것들을 Giant's Causeway에서 찾으면 되는데, 낙타(Camel), 할머니(Granny), 소원비는 의자(Wishing Chair), 굴뚝(Chimney Tops), 큰 부츠(Giant's Boot), 오르간(Organ)이 그것들이다.

이 사진의 왼쪽에는 "앉아있는 낙타"가 숨어있다.

▲ Giant's Causeway

이 사진에는 "굴뚝(Chimney Tops)"이 숨어져 있는데 잘 찾아보시라.

▲ Giant's Causeway

검은 바위부분은 모든 날씨에 큰 파도가 덮치는 지역으로 매우 조심해야 한다. 카라멜 색의 바위 부분은 미끄러워질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주의를 해야한다.

▲ Giant's Causeway

▲ Giant's Causeway

▲ Old Bushmills Distillery Co. Ltd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위스키 공장으로 아일랜드 남부의 Jameson과 더불어 아이리시 위스키의 대표적인 상표이다. 1608년에 왕실로부터 증류 허가를 받았으며, 이 곳에서는 몇가지 Bushmill 위스키의 비밀을 알 수 있는데, St. Columb's 천의 "특별한" 물과 우수한 엿기름으로 만든 보리, 구리 증류기에서 세번 증류하는 기술, 오크(oak) 통에서 숙성시키는 것 등이 그것인데 안타깝게도 들어가진 못하고 기념품 가게에만 다녀왔다..

▲ Dunluce Castle

이번 여행의 마지막 도착지는 Portrush에서 5km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Dunluce성이다. 14세기 초에 세워진 이 성은 절벽위에 위치해 있고, 성 주변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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