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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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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10 (1명 평가)

국가 : 한국

감독 : 이윤기

출연 : 전도연, 하정우, 김혜옥, 김중기, 신영진, 오지은, 장소연, 김희정, 정경, 김영민

장르 : 로맨스

등급 : 12세이상관람가

런타임 : 123 분

개봉일 : 2008-09-25 (목)

우린 헤어졌다

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돈 350만 원.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떼인 그 돈을 받기 위해 1년 만에 그를 찾아나선 여자가 있다. 그녀의 이름은 희수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년.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빌린 350만원을 갚기 위해 돈을 빌리러 나선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병운이다.
  어느 화창한 토요일 아침, 초겨울 찬바람을 맞으며 희수는 경마장에 들어선다. 두리번두리번, 경마장을 헤매는 희수. 마침내 병운을 발견한다. 병운과 눈을 마주치자 마자 내뱉는 희수의 첫마디. “돈 갚아.”
  희수는 서른을 훌쩍 넘겼다. 그리고, 애인도 없다. 직장도 없다. 통장도 바닥이다. 완전 노처녀 백조다. 불현듯 병운에게 빌려 준 350만 원이 생각났다. 그래서 결심한다. 꼭 그 돈을 받겠다고. 병운은 결혼을 했고, 두 달 만에 이혼했다. 이런저런 사업을 벌였다가 실패하고 빚까지 졌다. 이젠 전세금까지 빼서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는 떠돌이 신세다. 한때 기수가 꿈이었던 병운은 경마장에서 돈을 받겠다고 찾아온 희수를 만나게 된다.
  병운은 희수에게 꾼 돈을 갚기 위해 아는 여자들에게 급전을 부탁한다. 여자관계가 화려한 병운의 ‘돌려 막기’에 기가 막히는 희수지만 병운을 차에 태우고 돈을 받으러, 아니 돈을 꾸러 다니기 시작한다. 한때 밝고 자상한데다 잘생기기까지 한 병운을 좋아했지만, 대책 없는 그를 이제는 더 이상 믿을 수가 없다. 1년 전엔 애인 사이, 오늘은 채권자와 채무자…… 길지 않은 겨울 하루, 해는 짧아지고 돈은 늘어간다. 다시 만난 그들에게 허락된 ‘불편한 하루’가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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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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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범^-^*님의 댓글

규범^-^* 작성일 아이피 118.♡.156.171

크게 스토리라인만 보자면 350만원을 받기위해 경마장을 찾아가서 돈을 달라하고, 그 돈을 구해주기 위해 아는 사람들에게 돈을 다시 빌려 갚는다는 그런 영화.
사실 이전의 한국영화들과 너무나 달랐기에, 제목과 같이 영화 런닝타임 2시간은 딱 하루에 일어난 일을 전부 나타내듯, 너무나도 낙천적인 병운의 성격에 영화를 보며 짜증이 나기도 했고, 뭔가 나올듯나올듯 한 내용은 그냥 그렇게 끝나버린다.
호불호가 확실히 가려지는 영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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